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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이어 ‘노남학생존’, 왜?
2026-09-01 19: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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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학생들은 들어오지 말라는 이른바 '노 남학생 존'을 내건 곳이 생겼습니다.
오죽하면 그랬겠냐는 목소리와 이건 차별이다, 부당하다는 반발이 맞서고 있는데요.
왜 이런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지 김민환 기자가 양쪽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출입문 옆에 '중고등 남학생 무리 매장 이용 금지'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남학생 출입을 금하는 이른바 '노 남학생존' 카페입니다.
카페 측은 참다 참다가 내린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남학생들이 욕을 섞어 시끄럽게 떠들고 의자에 눕는 등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겁니다.
결국 지난 3월부터 서너 명 이상 남학생 무리는 태도 등을 보고 선별적으로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 일부 상인들도 남학생들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이용을 꺼린다고 호소합니다.
[인근 상인]
"다 먹어도 안 가는 경우도 있었고. 학생이 많은 경우에는 다른 (손님)분들은 거의 안 (앉고)."
[인근 상인]
"너무 문제인 애들은 '우리가 너네 이러면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최근 일부 독서실도 남학생 출입금지 안내문을 내건 상황.
남학생들은 억울해합니다.
[남자 중학생]
"카페는 쉬는 공간인데 오지 말라고 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남자 중학생]
"저희도 거기 카페를 들어가서 쉴 권리가 있고 한데 그걸 막아버리니까."
상인들의 장사할 권리와 남학생들의 손님 될 권리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김지균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