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北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김정은보다 10년 이상 빨라

2026-09-01 19:4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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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원이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등판한다고요.

아버지보다 훨씬 빠른 행보죠.

취재진이 세어보니 예년보다 올해 훌쩍 공개 행보가 늘었습니다.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주애는 과연 후계자일까'

국정원의 답은 북한 후계자로 내정됐다 였습니다.

근거론 최근 부쩍 늘어난 공개 행보를 들었습니다.

붉은 가죽 자켓을 입고 소총 사격에 나서고 신형주력전차를 직접 운전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광복절 참배에 처음으로 동행하고, 북한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서커스 공연까지 관람한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간사]
"북한 주민들에게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그런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죠."

김주애의 공개행보는 올해 8월까지 26건, 예년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홀쭉해진 외모와 어른스러운 옷차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주애는 2013년생, 올해 13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25살의 나이로 후계자가 된 아버지 김정은보다 10년 이상 빠른 겁니다. 

급하게 후계 구도를 이어받았던 자신과 달리, 반발과 견제 없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이양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