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시리아 한복판에 K-중고차 가득, 왜?

2026-09-01 19:52 사회

[앵커]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시리아인데요.

국산 중고차들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중고차가 어떻게 테러단체 손에 넘어가게 된 걸까요.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산 중고차가 카캐리어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한국이 아닙니다. 

내전이 한창인 중동 시리아입니다.

차량을 받은 사람은 반정부 테러단체 KTJ 조직원들입니다.

영상을 찍으며 홍보에 나섭니다.

[현장음]
"1차 물량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의 친형이 한국에 있어서 직접 차량을 순서대로 보내고 있습니다."

KTJ 테러조직은 UN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습니다. 

배후엔 국내에서 차량과 자금을 테러단체에 넘긴 외국인 일당이 있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등 4명은 테러단체에게 가상화폐를 받아 중고차 11대와 굴착기 2대를 구입했습니다.

중고차 무역이라 속이고 시리아로 보냈는데 이들 장비는 테러조직 진지를 구축하는 데 쓰였습니다.

[광주경찰청 안보수사과 관계자]
"국내 체류 외국인이 테러 단체로부터 수수한 자금으로 중고 자동차 등을 매입하여 테러단체에 제공한 최초 사례입니다."

주범인 A 씨는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무장 조직원의 친형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박선욱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