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이 정해졌습니다.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인데요.
한국 축구를 철저히 연구했다는데,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지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스페인의 로베르트 모레노를 선임했습니다.
올해 마흔 일곱 살로 최근 7년 사이 소치와 그라나다, 모나코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공개채용 최종 과정에서 카사스와 토렌트 감독 등과 경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에 한국 팀을 철저히 연구한 적극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한국 축구에 대해 이미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다양한 전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의가 인상깊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상주 조건에 대해서도 매우 적극적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프로선수 경력없이 영상분석가로 시작해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전술 설계 및 상대팀 분석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서형욱 / 축구 해설위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감독이고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보니 적절한 선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24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6개 A매치 에서 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성적이 좋을 경우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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