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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왕따 작전’ 비웃듯…중·러·인도 한 자리에
2026-09-01 19:4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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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모디 총리, 거기에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이란 왕따 작전'에도, 비서방 진영 결속은 견고해지는 모습입니다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란히 걸어오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디 인도총리를 환한 웃음으로 반깁니다.
세사람은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눕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선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함께했습니다.
정상들의 친밀한 모습은 양자회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러 관계의 기초가 더욱 견고해지고, 속도가 동기화되며 전망이 더 밝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주석은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 다극화'를 내세웠는데 사실상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한 견제구로 풀이됩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오늘 모디 총리를 만난데 이어 잠시 후 푸틴과도 별도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이란을 지원하는 나라를 고립시키겠다는 이른바 '왕따 작전'을 내놨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비서방 국가들이 결집하는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