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샷]“사퇴” 공세에…용혜인, 침묵 버티기?

2026-09-01 21: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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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늘 하루 집중 조명을 받은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해 볼까요.

김종석의 샷입니다.

여기는 국회 행안위 회의장이고요.

명패만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 용혜인 후보자 이렇게 상임위 회의에도 정기국회 개회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Q. 비례직 승계 논란 관련해서 여권에서 비판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입장 변화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네. 고생 많으십니다.

Q. 성평등위 소관 법률에 대해서 발의한 적이 없다는 자질 논란은 좀 어떻게 보시는지요?
….

관례를 깨고 장관도 의원도 다 하겠다고 밝힌 뒤 묵묵부답이네요.

청와대가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세간에서 제기되는 여러 질문과 의구심은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요. 

원론적이지만 뼈가 있죠.

여당에서도 보통은 감싸줘야 방어가 될텐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다음 순번이 있는 경우는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용혜인 의원이 해명을 한 거 보면 다음 순번이 없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너무도 당연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어떤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를 더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친명계 지도부가 "의원직은 내려놓으라" 압박하는 건데요.

야당에선 남편이 전략기획부총장이다. 기본소득당이냐 가족소득당이냐 "지지율 1% 안되는 정당이 11억씩 혈세를 먹튀했다"며 '기생소득방지법' 발의까지 예고했습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21대와 22대를 통틀어서 성평등가족부 소관 법률 중에서 [용혜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은 단 두 건인데 그것도 21대 국회에서 임기 만료된 폐기된 법안을 다시 22대에서 숫자만 바꿔서 재탕한 법안입니다. 이게 전문성입니까?

그리고 용 후보자가 재보선 예상지역 반짝 전입하기도 했다면서 애초부터 기회주의자였다고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경율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유튜브 (동아일보 '황형준의 법정모독')>]
이런 후보들이 나오면 맨 먼저 재산 신고 뒤져보면, 이분이 2025년에 안산시 상록구 사동으로 이사를 해요. 그리고 비고란에 뭐라고 하냐면 실거주 목적. 그런데 그 안산시 상록구 사동이 어디냐면, 양문석 의원 지역구. 그리고 그때에 맞춰서 또 본인이 SNS인지 쭉 올렸더라고요. <나 여기에 거의 뼈를 묻겠다 급으로.> 이제 저 여기에서 살겠다. 그렇게 해놓고서 <2026년 올해 재산 신고 보면 또 빠졌어요. 이사 간 거지.

그런데 눈여겨 봐야 할 건요.

특히 다른 소수 정당의 따가운 눈총까지 받고 있습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2024년 1월)
원칙도 없고 방향도 없는 기득권 지키기에 매몰된 기득권 정당을 크게 꾸짖어 주십시오.

장혜영 / 전 정의당 의원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죄송하지만 이 위성정당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기본소득당은 원래 원외 정당이었어요. 근데 반칙을 해서 의석을 얻어서 원내 정당이 됐는데 그 반칙으로 얻은 것은 너무 소중한 나의 것이고 거기 나아가서 장관직까지 내가 더 해야겠다. 근데 내가 반칙을 해서 얻게 된 페널티를 국민들이 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범여권 통합 차원의 인사였는데, 그 의미는 온데간데 없고, 청문회 시작도 전에 이렇게 사면초가에 몰린 사람 처음 봤습니다.

용 후보자는 내일 청문회를 준비 집무실 첫 출근길에 직접 입장을 낼 걸로 보이는데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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