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멱살잡이'로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의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2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내일까지 재심을 신청할 수 있어서 할 계획"이라면서 "재심을 통해 윤리위원회에서 형평성에 맞는 징계를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멱살잡이는 제 잘못이었지만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은 탈당과 제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너무 가혹하다. 장동혁 대표에게 쓴소리 한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고 밝혔습니다.
'재심 결과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권 의원은 "지금 국회는 정치가 실종됐다. 대화를 통해 갈등을 줄이는 게 정치인데, 우리 정치는 갈등을 증폭시키고 그걸 법원으로 가지고 간다"면서 "저는 그런 정치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심을 신청하는 것은 정치적 과정을 통해 이걸 바로 잡고 법원으로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다.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