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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용혜인, 벼락출세하고 특혜…민심이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

2026-09-02 10:37 정치

 <사진=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민심이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과연 이분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2030한테 무슨 소구력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2030이 자기 세대 중 누구를 장관시키고 발탁했다 그래서 거기에 공감을 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라며 "오히려 과연 이것이 공정한가. 갑자기 벼락출세하고 특혜를 이중, 삼중으로 받은 것이지 않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어 "비례대표를 두 번 한다는 것은 사실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이다. 그런데 장관 시키는데 또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라고 한다)"라며 "누가 보더라도 욕심으로 보이는 것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를 두고는 "본인이 스스로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히 생각한 것 같다.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한다"며 "지금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 주가 하락 문제, ETF 문제도 그렇고 너무 실망해 있지 않나.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작기소 특검을 추진하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 없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김승원 후보자도 같은 입장"이라며 "오히려 조작기소에 대한 특검이 만들어져서 조작 같은 사안이 실체적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형사소송법상 공소취소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야권의 대통령 연임 개헌 공세와 관련해선 "연임 개헌 쓸데없는 논란을 가지고 그런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헌법) 128조 2항을 어떻게 고치나"라며 "이미 대통령께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이 공소취소, 연임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점이 되면 입장을 밝혀주는 것이 맞나'라는 물음에는, "저는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본다"고 대답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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