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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네팔…병원 벽에 실종 전단 수백 장, 시신은 묻을 곳 없어 뒤뜰에 임시로 [현장영상]
2026-09-02 18: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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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숨진 희생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당국이 신원 미확인 시신을 임시 매장하기 시작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병원과 경찰이 폭우 속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공동묘역에 임시 안장했습니다.
당국은 향후 유가족이 시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시신에서 DNA를 채취하고 얼굴 사진과 신체 특징 등을 기록한 뒤 고유 번호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1066명까지 집계된 가운데 실종자도 45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AP통신은 ”현재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내 12개 수력발전소에서는 노동자 약 90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이 발전소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