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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하게 응징”…이란, 미군기지 향해 미사일 10발
2026-09-02 19: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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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요르단과 바레인,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들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는데, 미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추락하더니 섬광이 번쩍입니다.
미군 공습 시작 직후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특히 미 해병대가 주둔하는 아카바 기지까지 타격하는 등 공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를 공격해 경제 봉쇄 효과도 노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사일 대부분은 요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군은 "미군 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미군의 악행과 테러에 대응해 신속하게 미군 기지들에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 초토화했고 상당수의 미군 지휘관과 병사들이 숨지고 다쳤다."
이란은 요르단 외에도, 이라크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란 당국은 미국의 어떤 침략에도 모두 대응하겠다는 강경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전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김 혁 /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채널A 통화)]
"(미국의) 경제적 봉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란의) 지휘부 자체가 굉장히 좀 충격을 받았다…"
양측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