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소득을 비판해 온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단타 매매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빌라를 산 지 1년도 안 돼 2천만 원 시세차익을 내고 팔았다는 단타 매매 의혹인데요.
유주은 기자가 그 빌라에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4월 구입한 경기도 안산의 한 빌라입니다.
마지막 남은 신축빌라 미계약분을 계약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A]
“마지막 분양 물량이어서 (용 후보자가) 조금 싸게 사시긴 했다고. 그때 그분 상황이 좋았어요. 땅 가격이 많이 올랐었어요.”
11개월 뒤인 이듬해 3월 용 후보자는 해당 빌라를 중국인 부부에게 팔았습니다.
그 중국인 부부에게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빌라 매수자]
"<용혜인 의원님은 거주를 하던 중이셨나요?> 네 맞아요. 아기까지 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 거래 금액이 맞나요?> 아마 맞을 거예요. 그때 집이 다 전체적으로 비싸가지고 맞는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 거래로 용 후보자가 2천만 원 차익을 봤다며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라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B]
"안산에서는 좀 들어와 있는 지역이란 말이에요. 아는 사람들이나 살 수 있는데. 사실 2천만 원 (차익) 보기 힘들어요. 빌라에서."
다만 양도소득세와 부동산 수수료 등을 빼고 나면 차익을 봤겠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용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김정환
영상편집 : 이혜진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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