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년 예산 15조 원 육박…마약수사 7배 증액

2026-09-03 15:40   사회

 (사진=뉴시스)

경찰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1% 늘어난 약 15조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마약 등 민생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청은 내년도(2027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7210억 원 증가한 14조 983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예산안에서 인건비 등을 제외한 주요 사업비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2조 8765억 원입니다.

마약류 범죄 대응 예산은 올해 9억 8천만 원에서 내년 68억 3천만 원으로 약 7배 늘었습니다. 단속부터 탐지, 수사까지 전 과정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AI 로봇도 본격 도입됩니다. 범죄예방 로봇 도입에 450억 원을 새로 편성했고, 대테러 대응 로봇 예산은 48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위험 현장 증거채취 로봇과 경찰부대 보조 로봇 예산도 각각 22억 5천만 원, 40억 원 배정했습니다. 이 같은 내년도 경찰청 예산안은 향후 국회 심사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됩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