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망 건설을 위해 기업들이 미래에 낼 전기요금을 미리 당겨쓰겠다는 것입니다.
3일 전력 당국에 따르면 한전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전력 수요기업에 전기요금 선납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선납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4조1000억원, SK하이닉스는 9000억원을 전기요금으로 납부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낼 전기요금을 계산한 것입니다.
현재도 한전 고객은 선수금 명목으로 전기요금을 미리 납부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전은 이 제도를 대규모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전은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참여 여부를 비롯해 이자율, 선납규모, 선납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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