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기본소득당이 아니라 조직소득당"이라고 비판하며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용 후보자와 관련한 노동당 언더조직 활동 의혹을 거론하며 "조선공산당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었다"며 "그 조직의 대표가 바로 용혜인 후보자의 배우자였고, 배우자가 물러난 뒤 용 후보자가 대표를 맡았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조직이 기본소득당 창당을 주도했고 지금도 활동 중"이라며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는 이유도 뻔하다. 배우자는 물론 조직의 월급이 끊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기본소득당의 언더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본소득당이 아니라 조직소득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용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된 이후 공항 귀빈실 이용과 신혼여행 경비 모금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고 주장하며 "장관 지명 취소 정도가 아니라 의원직도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당과 청와대를 겨냥해 "이번 개각은 이미 국민에게 낙제점을 받았다"며 "지금이라도 김승원·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