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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사망·실종 6000명 넘어…헬기로 봤더니 “건물은 없고 온통 진흙만…생지옥” [현장영상]
2026-09-03 15:5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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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발생 1주일이 지난 가운데 헬기에서 내려다본 참사 현장은 산사태와 토석류가 마을을 휩쓸며 폐허로 변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AP통신이 2일(현지시각) 네팔 북부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흙탕물이 뒤덮은 계곡과 강을 따라 산사태 흔적이 길게 이어지고, 주택과 도로가 무너진 채 토사와 잔해만 남은 마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주민들은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곳곳에는 무너진 건물 잔해와 떠내려온 토사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난달 26일 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이후 피해 지역을 최소 3개월간 재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팔 재난관리당국은 이번 대홍수로 현재까지 1243명이 숨지고 476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