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 “호르무즈 외곽 새 통제구역 선포…진입 시 제재”

2026-09-07 06:59   국제

 인터뷰 중인 모센 레자이(오른쪽) (사진출처 : IRIB 텔레그램)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가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6일 국영 IRNB 방송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통제 구역(restricted zone)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 구역은 미 해군이 설정한 봉쇄선에서부터 페르시아만 일대 해역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새롭게 설정된 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의 제재 명단에 오르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군 군함을 겨냥한 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48시간 전, 사상 처음으로 미군 군함 상공 위로 이란산 특수 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미국인들에게 지옥을 선사했고 그들은 달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