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북한산 손에 잡힐 듯…확 트인 가시거리, 왜?
2026-09-07 19:32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절기상 백로, 가을의 문턱이라더니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한낮엔 여전히 좀 덥지만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해졌는데요.
하늘도 유난히 푸르고 시야도 탁 트인 듯한데, 차가워진 공기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정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서울 시내가 손에 잡힐 듯 펼쳐집니다.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이담비 홍상현/인천 부평]
"아기랑 나들이 나왔는데 너무 멀리까지 잘 보이고 날씨도 쾌청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최고입니다"
오늘 서울의 가시거리는 20km 정도인데요.
덕분에 북한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난 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영상과 비교하면 차이가 납니다.
북한과 가까운 파주 임진각.
민통선 철책 너머 익어가는 벌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휴전선 너머 북한 개성 지역 능선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가을이 되면 가시거리가 길어지는 이유.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차갑고 무거운 공기 덕에 햇빛을 반사하는 수증기와 미세먼지가 줄어 가시거리가 더 길어지게 됩니다.
[이원길/기상청 통보관]
"당분간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으로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겠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면서…"
수도권은 이번주 후반까지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김정환
영상편집 남은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