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샷]“8개월 후에 증명”…‘수상 핵’ 띄우는 北 김정은?

2026-09-07 21: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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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샷은 마지막으로 이 사람을 찍어봤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저기는 원산항이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강건호에 올라탔네요.

북한이 심혈을 기울여 실전 배치한 신형 5천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의 취역식입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동무들에게는 이제 전략적 임무가 부여되게 됩니다. 그것은 이 함이 국가 핵대응체계에 망라된 하나의 수단이고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적수들이 우리에게 무력을 사용하려 든다면 나는 동무들에게 적에게 가장 치명적으로 되는 절대의 힘의 사용을 명령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이 아닌 양복에 금색 넥타이를 맸는데, 중국 전승절 열병식, 북러 정상회담 때처럼 강건호 취역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겠죠.

승조원들과 기념 촬영도 합니다.

어머니인 리설주도 동행했지만 딸인 김주애가 아버지과 단둘이 나란히 갑판에 서며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이 강건호, 지난해 5월 진수식 도중 선체가 기울어지며 넘어져 좌초한 바 있습니다. 

조선중앙TV(2025년 5월)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자들을) 엄중히 경고하시고 추궁하시였다.

이걸 북한 특유의 노동 집중으로 조기 수습을 한 뒤 1년 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셈입니다. 

북한은 강건호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전략순항미사일 운용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합니다. 

육상, 잠수함에 이어 수상 핵까지 완성되면 사실상 핵무장국 완성단계에 들어갈 수 있단 우려가 나오죠. 

심지어 이런 자신감도 내비칩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우리는 해군 무력 강화를 위해 지금 중요한 계획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8개월 후에> 다시금 세상에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내년 5월쯤 전략핵잠수함 공개가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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