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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식약처장 친하다”…한동훈, 추가 녹취록 공개
2026-09-08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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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를 겨냥했던 신약 로비 의혹이 민주당 인사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새 녹취록에는 최재성 의원과 식약처장의 친분을 강조하며 한병도·송영길 의원까지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 의원은 "승인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양모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모 씨의 2021년 9월 통화 녹취록입니다.
강 씨가 식약처 승인 과정에 어려움을 토로하자, 양 씨가 "제가 잘 하는 게 그런 거"라며 "이번 정부 핵심 분들 진짜 많이 안다"고 합니다.
"현재 식약처 원장이랑 최재성 국회의원이 친하다, 최 의원은 문 대통령이 신임해 정권을 조금 좌지우지 한다"고 말합니다.
한병도, 송영길 의원도 잇달아 거론한 양 씨는 "식약처에 안 풀리는 거 조용히 비서실장 등에게 간담 자리를 해가지고 도와달라 하면 움직여 줄 분들"이라고도 말합니다.
며칠 뒤 강 씨는 양 씨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이야기해주면 수월하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
송영길 의원은 "일방적인 대화의 일부를 선별적으로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고, 최재성 특보는 "양 씨와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 됐지만 2021년 우연히 만난 뒤 통화를 한게 전부"라며 "신약 승인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이태희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