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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대형 스피커 켜고 ‘쿵쾅쿵쾅’…조회수 장사한 외국인
2026-09-09 19: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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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역 안에서 때아닌 디제잉이 벌어졌습니다.
전세계를 돌며 이런 영상을 찍어 조회수를 올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인데요.
본인은 즐거워 보이는데, 시민들은 소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 전동차 한가운데 선 외국인 남성.
여행 가방만한 대형 스피커에서 음악을 틀자 승객들이 놀라 일제히 바라봅니다.
디제잉 기계를 들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가하면. 승객에게 다가가 인사하자며 주먹도 내밉니다.
열차에서 내려서도 승강장에서 공중제비를 돕니다.
독일인 인플루언서가 닷새동안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만원 지하철도 아랑곳 않고, 귀를 막는 시민 앞에서도 큰 소리로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모습도 담겼는데, 서울에서 찍은 영상 7개의 조회수 합계가 35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독일인인 이 남성은 SNS 팔로워가 300만 명이나 되는 인플루언서로, 전세계 도시를 돌며 이런 영상을 올려 유명해 졌습니다.
서울 영상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다른 나라 영상을 올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민폐다", "예절을 지키라"는 등 비판적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차량 내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에는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며 신고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퇴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