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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해”…70대 남성, 휴대전화 매장 찾아가 방화
2026-09-09 19: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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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장에서 행패부리다 체포된 70대 남성이 풀려나자마자 다시 그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불을 질렀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상점가 골목으로 들어옵니다.
건물 앞에 내린 남성, 인화물질이 담긴 통을 내려놓고 흉기로 유리문을 내리칩니다.
잠시 뒤 매장 내부가 환해집니다. 다리에 불이 붙은 남성이 밖으로 나와 주저앉습니다.
매장에선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불이 커집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붙잡습니다.
오늘 새벽 2시, 70대 남성 A씨가 휴대전화 매장에 불을 지른 모습입니다.
불이 난 현장입니다.
매장은 유리문이 산산조각 났고 안에 있는 집기도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인근 상인]
"연기가 완전 까만 연기, 고무 탄내가 엄청 심하게 나더라고요. 다리가 달달달 떨려가지고 몸을 못 움직였다니까요."
매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리에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전날 이 매장을 찾아와 무시를 당했다며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다시 매장을 찾아가 불을 지른 겁니다.
경찰은 남성이 퇴원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구혜정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