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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디캠이 중국산?…영상 유출됐나
2026-09-09 19: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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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제품 어떻게 보이십니까?
경찰에 ‘대만산’으로 납품된 보디캠인데요.
중국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보안 이슈로 중국산 장비는 지양해 왔는데 어떻게 된 건지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골목길을 순찰하는 경찰관들.
상의에는 돌발 상황을 촬영하는 보디캠이 달려있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말부터 1만 4천여 대를 납품받아서 보급했는데, 대만제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보디캠의 버튼과 LED 위치 같은 외형은 물론 핵심 기능과 제원이 중국산 제품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경찰청 지역경찰 운영계는 지난해 입찰 설명회 때 해킹으로 인한 영상유출 우려 등을 들어 중국산 제품은 지양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는데, 중국산이 대만산 제품처럼 납품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
경찰은 단말기 조달을 맡은 A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사 측은 경찰 조사에서 "직접 설계한 제품을 대만 현지공장에 의뢰해 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만에서 만든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A사와 컨소시엄을 꾸린 KT 측은 "당시 A사가 대만산이라는 서류를 제출했었다"며 "중국산으로 판명된다면 우리도 피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보디캠의 정확한 생산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