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가 가압류한 트리마제…두 번 유찰 끝에 59억 낙찰

2026-09-10 13:16   사회

 배우 설경구가 지난 8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설경구와 가수 김재중이 가압류한 서울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가 두 차례 유찰 끝에 약 59억 원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유명 연예기획사 씨제스스튜디오의 백창주 대표가 소유한 집으로, 감정가는 약 74억 원이었습니다.

10일 경매·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백 대표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52㎡(12층)가 이달 7일 3차 경매에서 감정가 73억 9000만 원의 79%인 약 58억 7379만 원에 팔렸습니다.

6월 초와 7월 말 이뤄진 1차·2차 경매에서는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습니다.

3차 경매는 최저 입찰가 약 47억 3000만 원에 작됐고 총 8명이 응찰했습니다. 2위 응찰가는 58억 6200만 원이었습니다.

이 집은 배우 설경구, 가수 김재중 등이 가압류한 곳입니다. 설 씨와 김 씨는 과거 씨제스스튜디오 소속 연예인입니다.

설 씨는 지난해 6월 14억5800만 원, 김 씨는 같은 해 7월 6억226만 원 규모의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이들은 백 대표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가압류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낙찰가는 최근 동일 면적 실거래가보다 약 11억 8000만 원 낮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트리마제 전용 152㎡는 지난해 9월 70억 5000만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