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지옥으로…청담동 클럽 앞 SUV 돌진

2026-09-13 18:3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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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밤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앞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시민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 때문에 5명이 다쳤습니다.

김다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이 차도변과 인도에 서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다급히 뒷걸음질을 치고, 그 순간 흰색 SUV가 빠르게 달려와 남성들을 덮칩니다.

순식간에 주위는 아수라장이 됐고, 사고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이 급히 뛰어가 다친 사람들의 상태를 살핍니다.

서울 청담동 한 클럽 앞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모는 SUV가 시민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직전 다른 각도 CCTV 영상에는 사고를 낸 SUV가 차선을 바꾸며 빠르게 달려오다가, 인도 쪽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인근 상인]
"앞에 보고 있던 사람들은 전혀 못 피하죠. 누가 여기 넘어올 생각을 하겠어요."
 
사고 지점 도로에는 보행자와 충돌 순간 떨어져 나온 걸로 보이는 차량 부품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5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몬 30대 여성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여성 운전자를 음주운전 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김찬우
영상편집: 김지향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