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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사이 파란 하늘…주말 나들이객 ‘북적’
2026-09-13 19:0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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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에는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해서 나들이 하기 안성맞춤인데요.
가을 주말 풍경, 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랏빛 버베나 꽃이 파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집니다.
깃털 같은 팜파스그라스는 바람에 하늘거리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규철 / 경남 거제시]
"첫 번째 보라색 꽃 봤고요. 두 번째 이렇게(팜파스그라스) 보고 왔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도심 속 수목원에도 가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붉은 빛을 뽐내고 잎사귀들도 군데군데 노란빛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그늘 아래 잔디밭과 산책로에는 가을맞이에 나선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돗자리를 펴고 휴일을 즐기는 가족부터 꽃밭을 거니는 연인까지, 완연한 가을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하늘과 선선해진 날씨에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가을을 즐깁니다.
[오민석 / 나들이객]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늘도 높고 엄청 파랗고 누워 있으니까 엄청 행복하더라고요. 가족끼리 나와서…"
[송연주·정지원 / 나들이객]
"가을이 온 것 같고 햇볕도 따스해서 야외에서 놀기 딱이에요. 행복하죠. 주말이 매일 주말이었으면 좋겠고…"
짧은 옷차림 대신 가벼운 겉옷을 걸치고 나온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뜨거웠던 여름 무더위가 물러나고 순식간에 바뀐 계절, 시민들의 일상에도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백승영(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이혜리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