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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여성 시신 7구 발견된 남아공…연쇄살인 가능성 수사
2026-09-16 16:05 국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프링스 콰테마의 한 도로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각) 여성으로 추정되는 여섯 번째 시신이 발견돼 법의학 수사관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최근 두 달 사이 여성 7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연쇄살인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요하네스버그 동쪽 켐프턴파크와 주변 지역에서 여성 7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일부는 옷이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첫 피해자는 지난 7월 15일 켐프턴파크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형태로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들이 한 명의 범인에 의한 연쇄살인인지, 여러 명이 가담했거나 모방 범죄가 발생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연쇄살인범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경찰에 이번 사건들을 최우선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하고, 책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