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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승원 ‘경쟁업체’ 위증 논란…수원시 답변 달랐다
2026-09-17 18:5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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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무 장관 후보자의 위증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때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인데요.
김 후보자 부인이 근무하는 조합이 수원시의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냔 의혹에 "당시 경쟁업체가 없었다"고 답변했는데요.
수원시의 답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김승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장에 나온 아내의 육성 녹음.
[현장음]
"(시청) 팀장님이 저희는, 저희 기관 꼭 하라고. 그 기간도 좀 딜레이를 시켜주시고."
김 후보자 지역구인 수원시가 아내의 조합을 주간활동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을 당시 특혜를 줬다는 인사청문위원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장관 후보자(그제)]
"2023년도 지정은 경쟁센터가 없는, 절차와 규정만 갖추면 지정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경쟁이 없으니 특혜 줄 것도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입니다.
수원시 설명은 달랐습니다.
"2023년 4월 5개 기관이 신청해 4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은 상대 평가로 진행됐다"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 아내의 조합은 심사 단계에서 100점 만점에 80.6점을 받아 경쟁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원래대로였다면 (심사 전) 탈락을 했어야 맞는데. 거짓 해명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된다."
김 후보자 측은 위증 여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해왔습니다.
김 후보자의 이 발언도 위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제)]
"2008년도 변호사 개업한 이후에 정○○ 판사 담당하는 재판부 사건을 제가 변호사로서 선임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3년 정 판사가 배석판사로 있던 용역업체 사건 변호인을 김 후보자가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해당 발언은 기억에만 의존한 단순한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태희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