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국 ‘유황 죽순’ 국내 수입 안 돼”

2026-09-20 13:33   사회,경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17일 절임배추·김치류 생산업체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출처 : 식약처

농산물 형태 국내 유입 차단
죽순 가공식품 대상 검사 확대

중국에서 유황으로 훈증 처리한 죽순이 생산돼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농산물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0일) "중국산 죽순은 농산물 형태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일부 지역에서 유황으로 죽순을 훈증해 가공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통조림 등 중국산 죽순 가공식품은 일부 국내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이산화황 정밀검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일정 기간 죽순 가공식품에 대한 제조사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배추에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거나 줄기상추에 식용색소를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식약처는 검사를 강화했고,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문제가 된 농산물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한길 기자 onewa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