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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기·지뢰덧신도 못 막았다…왜?
2026-09-29 19:0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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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대목에서 의문점이 남습니다.
당시 우리 군은 최신식 비금속 지뢰탐지기를 가져갔고, 또 지뢰덧신도 신고갔는데, 왜 지뢰를 탐지하지 못했고, 중상 피해도 막을 수 없었을까요?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삐비비비빅"
이 지뢰탐지기가 바로 사고 당시 사용한 탐지기와 동일 기종입니다.
땅속으로 전자파를 보내 되돌아오는 신호로 지뢰를 찾는 원리로,
땅 밑 20~30cm 정도까지 탐지가 가능하다는게 군 관계자 설명입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지뢰탐지기는 울리지 않았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탓에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수풀을 제거하고 가까이 대야지 플라스틱이 감지가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 제거하고 가기에는 사실 많이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추정은 좀 높은 곳에서 탐지를 해서 탐지가 되지 않지 않았을까…"
군은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고 홍보해 왔지만, 거친 현장에서 사고를 막는데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뢰 덧신이 있었지만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은 배경을 두고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시 목격 장병을 토대로 대대장이 "덧신을 신었다" "벗었다"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지뢰 덧신을 신지 않았을 수 있는 진술은 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대장이 안 신었다는 거예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중사는 그래도 보호가 어느 정도는 돼 준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확실히 지뢰덧신의 효과가 있었다고 저희는 봅니다. 다만 이제 대대장의 경우는 본인의 진술을 더 들어 봐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