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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천하…아시안게임 최초 2연패
2026-09-29 19:14
[앵커]
역시 배드민턴의 황제였습니다.
안세영이 가볍게 아시안게임 단식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최초의 역사를 썼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 구석구석을 찌르며 상대 야마구치를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그리고 회심의 일격을 날립니다.
안세영은 경기장을 넓게 쓰며 야마구치의 체력을 소진시켰습니다.
구석을 찌르는 스매싱은 강력했습니다.
네트를 점령하며 속공으로 야마구치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실책을 끌어내며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9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결승전 상대 야마구치는 한 때 라이벌이었지만 오늘 승리로 최근 9연승을 이어올 만큼 안세영의 독주는 이제 막을 사람이 없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지난 8일)]
"딱 한 가지를 이제 잘해서는 저를 이길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아울러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지난 8일)]
"계속해서 기록을 써내려 나간다는 건 정말 저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고 또 매번 저는 새로운 경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계속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만 드는 것 같아요."
안세영은 올해 57번의 경기에서 단 1번만 패배하며 98%의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