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대법관 재제청 공방과 관련해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법원장이 시키고 싶은 대법관을 마음대로 앉히는 것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성 수석은 30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법원장이 사법권의 독립을 강조하는데 이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들의 재판 받을 권리 보호를 통해 보장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헌법기관 간의 이견이 생겼을 때 조정하고 조율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헌법 기관의 책무가 아니냐"라며 묻고 "사법부 파행으로 대법관의 공백 사태가 초래됨으로써 국민들의 재판 받을 권리가 지장 받고 있다"라며 "사법부 독립을 위해서라도 재제청 절차에 빨리 들어가는 게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포로 이송 공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하고, 비무장지대 지뢰 사고 관련 늑장 조사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적 공격이자 음모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