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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2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특검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번 바꿔가면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표결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김수길 / 검사]
"피고인 추경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엄 해제 요구권을 맡긴 국회 안에서 그 권한을 거꾸로 썼습니다."
특검은 같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된 한덕수 전 총리에 비해서도 책임이 적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추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표결과 관련해 어떠한 부탁을 받은 적도, 들어준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 대구시장]
"표결에 대한 어떠한 부탁 받은 적도, 받아들인 적도 없습니다. 특검이 정치 탄압 기소에 이어서 오늘 터무니없는 정치 구형을 했다고 생각하고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도 "어떠한 표결 방해 행위도 입증하지 못한 무리한 중형 요구"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시장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1월 18일에 내려질 예정인데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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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