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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진 걸린 광장서 “타도 미국” 자폭 드론 퍼레이드까지 연 이란 [현장영상]
2026-10-02 07: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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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정부를 지지하는 야간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회 현장에는 '샤헤드-136' 자폭드론이 등장하는 등 대미 강경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각) 이란 국영방송(IRIB)은 전 날인 9월 30일(현지시각) 밤 테헤란 엔겔라브 광장에서 열린 집회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들이 이슬람공화국을 지지하고 페르시아 문명에 대한 침략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IRIB가 공개한 영상에는 분홍색과 파란색으로 도색된 자폭 드론 ‘샤헤드-136’의 모습도 포착 됐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드론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대미 강경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집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열린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3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을 추가로 공격할지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를지 우리는 그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어느 쪽이든 곧 끝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및 종전 합의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정세는 날로 불안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