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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만 노리는 러시아? 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드론 보내 ‘펑’…2명 부상 [현장영상]
2026-10-05 10: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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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교량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드론 공습을 감행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 날(4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키이우 북부교가 파손돼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잇단 공습으로 키이우의 도로 교량 6곳 가운데 3곳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 지 2일 만에 이뤄졌으며 도심 곳곳에서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차량들이 다리를 건너던 중 드론이 교량을 타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2명이 다쳐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교량이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동과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며 공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러시아는 앞서서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다리를 드론으로 공습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러시아가 아파트와 대형마트 물류창고, 주유소, 데이터센터 등 민간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며 우크라이나 수도의 일상 기능을 마비시키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석유 시설이나 교량 등 에너지 물류 시설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의 공습이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