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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윤석열 꿈꾸나” 질문에…조희대 “너무 모욕적”
2026-10-06 18:54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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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부터 22일 동안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소모적인 정치 공방보다 국회가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지, 저희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첫 날 가장 뜨거웠던 곳은 단연 법사위였습니다.
삼권 분립 가치를 두고 행정부와 사법부가 충돌 중이죠.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장에 나왔는데, 여당은 제2의 윤석열을 꿈꾸나, 법복 입고 정치하냐 몰아세웠고, 조 대법원장 모욕적이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국회 국감장으로 향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현장음]
"재제청 논란 관련해서 입장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법원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던 김의겸 법사위 여당 간사, 조 대법원장은 지나쳤습니다.
냉랭한 분위기에서 범여권은 정치하냐고 몰아세웠습니다.
[손솔 / 진보당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님, 혹시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겁니까?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지금 법복 입고 정치하는 것이 아니냐"
[조희대 / 대법원장]
"그런 말씀은 너무 모욕적이고 서글픈 일입니다."
여당의 내란 가담 의혹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이라는 헌법 파괴 앞에서는 침묵했고…조희대 원장이 정확히 윤석열과 판박이입니다. 사퇴하십시오. 이게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물을 때 답하십시오. (대법관) 재제청 거부 이걸 국민들께서 조희대의 난이라고 표시합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계엄 당일) 제가 '절대 위헌적인 행위니까 보내지 말고 명단도 주면 안 된다'고 지시했습니다. 전혀 비상계엄에 협조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법원 업무추진비를 남용한 것 아니냔 지적에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업무추진비로 1억 800만 원어치 와인을 샀습니다. 원장님 이것 다 드셨습니까? "
[조희대 / 대법원장]
"3부 요인이 자기가 직접 카드를 가지고 모임을 만들고 회식을 하고 계산을 하고 나서 서류를 정리하고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저는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습니다."
채널A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민정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