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부터 22일 동안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소모적인 정치 공방보다 국회가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지, 저희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첫 날 가장 뜨거웠던 곳은 단연 법사위였습니다.
삼권 분립 가치를 두고 행정부와 사법부가 충돌 중이죠.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장에 나왔는데, 여당은 제2의 윤석열을 꿈꾸나, 법복 입고 정치하냐 몰아세웠고, 조 대법원장 모욕적이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국회 국감장으로 향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현장음]
"재제청 논란 관련해서 입장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법원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던 김의겸 법사위 여당 간사, 조 대법원장은 지나쳤습니다.
냉랭한 분위기에서 범여권은 정치하냐고 몰아세웠습니다.
[손솔 / 진보당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님, 혹시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는 겁니까?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지금 법복 입고 정치하는 것이 아니냐"
[조희대 / 대법원장]
"그런 말씀은 너무 모욕적이고 서글픈 일입니다."
여당의 내란 가담 의혹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이라는 헌법 파괴 앞에서는 침묵했고…조희대 원장이 정확히 윤석열과 판박이입니다. 사퇴하십시오. 이게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물을 때 답하십시오. (대법관) 재제청 거부 이걸 국민들께서 조희대의 난이라고 표시합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계엄 당일) 제가 '절대 위헌적인 행위니까 보내지 말고 명단도 주면 안 된다'고 지시했습니다. 전혀 비상계엄에 협조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법원 업무추진비를 남용한 것 아니냔 지적에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업무추진비로 1억 800만 원어치 와인을 샀습니다. 원장님 이것 다 드셨습니까? "
[조희대 / 대법원장]
"3부 요인이 자기가 직접 카드를 가지고 모임을 만들고 회식을 하고 계산을 하고 나서 서류를 정리하고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저는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습니다."
채널A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민정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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