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샷]“웃기냐” 반발에 “생리현상”

2026-10-07 20: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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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늘 하루 집중 조명을 받은 장면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김종석의 샷, 첫 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모습입니다.

왜 웃었을까요.

만나보겠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서 북한에 다시 가고 싶지 않느냐는 취지의…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웃지 마십시오. '북송 회유를 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보가.

[송석준 / 국회 외통위원장]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 얘기하세요, 그냥. 남이 웃든 말든…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게 웃기는 얘기예요? 웃기는 얘기예요? 심각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송석준 / 국회 외통위원장]
정청래 의원님.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누가 감시하지 않는지! 누가 쫓아오지는 않는지!납치해 가지는 않는지!

[송석준 / 국회 외통위원장]
정청래 의원님은 지금 후배 의원님 앞에서 결례가 좀 심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볼 때는 절대 나쁜 뜻이라기보다는 저도 사실 웃겼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아무리 진영이 다르다고 해도 존중하면서 좀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람의 기본적인 생리적 현상을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크게 웃었습니까? 방해가 됐습니까? 그런 것 정도는 그냥 넘기고 질의하세요. 상대방 표정 감시하지 마시고.

[송석준 / 국회 외통위원장]
우리 동료 의원께 명령하시는 거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시고…

[정청래 외침]
명령이 아니라 청유형, 권유형입니다!

시작은 박충권 의원이 탈북민 11명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의 북송 회유가 이뤄졌다는 주장이었죠.

그 제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면 정 장관이 그렇게 답변하면 될 일인 듯 한데 웃으니까 또 왜 웃냐를 두고 공방이 벌어진 거죠.

그리고요.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땐 보름 만에 외교부는 주유엔대사 명의로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지적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했었는데 이번엔 이런 답변이 나왔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제)]
지금 저희는 안보리에 가면 안보리 의장 성명이 있을 수 있고 그것보다 더 강한 결의안 채택이 있을 수 있고 일방적인 서한을 보내는 것이 있고 효과를 생각해서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네 가지 방안을 다 두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건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서한을 보내는 거는 기본 아닌가요? 일단 이런 사실이 있다고 국제사회에 알리는 행위잖습니까? 그것도 안 하시는 방안을 검토하시는 건가요?

[임종득 / 국민의힘 의원]
아니, 지금 한 걸 상응한, 단호한 대응이라 보냐고요? 지금 단어도 정확하게 이해를 못 해요? 상응하는 게 뭐예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제가 국민께도 설명을 드렸고.

[임종득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 상황을 놓고 국민들은 뭐라고 하는지 알아요? 나쁜 이웃이 우리 집에 돌 던져서 유리창이 깨지고 그 파편에 아들이 다쳤어, 내 돈 들여가지고 병원에 입원시켜 놓고 파편 조각 제거하면서 단호한 대응 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한번 더 잘못했으니까 한번 혼나라고 얘기한다는 겁니다. 이런 조롱을 국방부 장관이 우리 군이 들어야 되겠어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의원님, 그 부분은 그전부터 의원님들께서 주장하셨던 부분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단호한 대응이냐.

결국 이재명 정부가 북한만 등장하면 저자세다, 야당은 앞으로도 이걸 계속해서 따져묻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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