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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이 대통령, 與 강경파 직격?
2026-10-09 19:0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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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
추미애 경기지사로 대표되는 검찰개혁에 반발하는 여권 강경파를 겨냥했다는 해석입니다.
자세한 글 내용,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올린 글입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 한다" "대의명분 삼아 급진개혁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여권 강경파를 겨냥했다는 정치권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대통령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언론 기고문을 공유했습니다.
"적을 향하던 분노가 어느새 덜 급진적인 동지를 겨눈다. '저 사람이 성공하느니 차라리 실패하는 게 낫다'는 감정이 고개를 든다. 이것이 비극의 첫 장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입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오늘도 김 후보자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도 어제 "김 후보자 청문회에 참고인으로라도 소환될 줄 알았는데 많이 실망스럽다"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