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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안녕…잠수교 50년 만의 변신

2026-10-09 19:37 사회

[앵커]
차량이 오가던 한강 잠수교가 50년 만에 보행자를 위한 다리로 다시태어납니다.

이달 말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데요.

잠수교의 변신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976년 아홉 번째 한강다리로 개통된 잠수교.

[잠수교 개통식 (대한뉴스)]
"잠수교는 길이 1천225미터에 너비 18미터 4차선 다리입니다."

2008년부턴 왕복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가 오갈 수 있도록 전환했는데, 이달 말부턴 아예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이곳 잠수교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잠수교를 경유하던 차량과 버스는 이날부터 반포대교로 우회해야 합니다.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가 서울시 최초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탈바꿈하는 겁니다.

다리 바닥 곳곳엔 관람용 투명판을 설치해 다리 아래를 오가는 선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홍진 / 서울 강남구]
"지금까지 그런 거 없었잖아요. 그래서 유리창(타일)이 새로 생기면 너무 신기할 것 같고."

[최준영 /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이번에 바뀌면 관광 상품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고 서울 시민들한테도 한 가지 더 선택지가 생기는 것 같아서 (기대돼요)."

서울시는 내년 8월까지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 확장을 위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진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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