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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연휴 첫날…고속도로 빼곡
2026-10-09 19:0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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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마침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선지 고속도로엔 나들이 떠나는 차량들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막혀도 여행가는 길, 마음은 설렐 것 같은데요.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4차선 도로 위에 차들이 가득합니다.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현장음]
"차 엄청 막히네요. 거북이 걸음으로 가고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고, 주차장도 차들로 북적입니다.
[황현 / 부산 해운대구]
"연휴라 그런지 차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부산까지는) 지금 한 6시간 정도 찍히네요."
휴게소 안 호두과자 판매점 앞엔 긴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가을 나들이 나선 차량이 쏟아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지만 여행객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김건영 / 인천 검단구]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처음으로 가는 나들이라 기분 좋네요. <어디 가요 오늘?> 동물원."
[양민철 / 충남 천안시]
"오늘 나들이 갔다 와서 어땠어요? <좋았어요.>"
단풍 명소인 내장산엔 가을 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일찌감치 몰렸습니다.
나무들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이른 단풍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잠시 멈춰 서서 땀을 식히며 감상합니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맞춰 쓰고 내장산을 찾은 사람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현미 / 경기 안산시]
"공기도 좋고 산도 예쁘고요. 단풍도 들고 계절이 가을이잖아요.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강원도 설악산도 곳곳에 단풍이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선 이달 말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정승환 장창근(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남은주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