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주장 민희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송치

2026-10-14 10:54   사회

하이브 소속사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 전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일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4월 기자회견을 열어 "아일릿이 뉴진스의 오디션 포스터, 한복 화보 콘셉트, 데뷔 방식, 안무 등을 표절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허위사실로 피해를 끼쳤다면서 민 전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취지의 입장문을 낸 당시 어도어 부대표 이 모, 신 모 씨도 함께 송치했습니다.

앞선 지난해 10월 관련 소송에서도 법원은 "각 기획안, 화보 등에서 일부 유사한 점이 확인되기는 하나, 콘셉트를 복제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보기에는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