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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金’ 엄지성, 영국서 인종차별 피해…경기 중단에 경찰 수사
2026-10-14 15:03 사회
스완지 소속의 엄지성.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 도중 인종차별 언행 피해로 경기가 한때 중단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밀월과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스완지 구단은 엄지성이 입은 인종차별적 언행을 심판진에게 알렸습니다.
문제의 언행은 엄지성이 교체 선수로 몸을 풀던 중 벌어졌고 심판진은 상황 파악을 위해 안내 방송으로 사실을 알리고 경기를 약 7분간 중단시켰습니다.
엄지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1-0 승리를 지켜봤습니다.
스완지는 구단은 "인종차별과 차별 행위를 규탄한다, 우리는 엄지성과 함께할 것이며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라고 강조했고, 밀월도 차별적 언행 의혹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당국과 협력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관련자 확인에 나선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