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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새 대변인, 첫 브리핑부터 “한국”
2026-10-14 19: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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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발탁한 백악관 대변인.
첫 브리핑부터 순조롭지 않았는데요.
돌연 확정되지도 않은 한국의 알래스카 투자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스 뉴스 등 보수 성향 방송 논평가 출신 케이티 재커리아 백악관 신임 대변인.
첫 브리핑 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냅니다.
[케이티 재커리아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래전부터 대통령을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14분 간 진행된 첫 공식 브리핑에서는 절반 이상인 8분을 트럼프의 국정 성과를 홍보했는데 한국의 대미투자를 언급했습니다.
[케이티 재커리아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최대 2천억 달러(267조 원) 규모 에너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합의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이 72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를 못박은 겁니다.
재커리아는 이날 브리핑에서 폭스뉴스 등 자신이 지명한 기자 3명의 질문에만 답하고 브리핑을 마쳤고, 네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남편을 대통령으로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케이티 재커리아 / 백악관 대변인]
"아이들과 저녁을 보내지 못한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그래서 제 대통령은, 아니 <제 남편>이요."
경력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중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이력이 소개됐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에서는 외국인이 변호사로 활동할 수 없다며 실제 변호사 자격을 갖췄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