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석 안하냐” 묻자 다카이치 “화장·집안일에 3~4시간 더 할애” [현장영상]

2026-10-15 16:1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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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어제(14일)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회 출석 시간이 짧다는 지적에 대해 화장과 가사 노동 탓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차분히 앉아 전략적으로 고민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답하면서 화장, 목욕, 식사 준비와 뒷정리 등 가사 노동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어 "남성 총리보다 3∼4시간 정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총리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지 여야 및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야권에선 연립 여당이 임시국회에서 국회 개혁안을 추진하며 총리의 국회 출석 시간 자체를 줄이려는 상황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선 여성 총리가 전근대적인 성 역할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