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트럼프 “나와 햄버거 먹는 비용 5000달러”
2026-10-18 18:5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다음 달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선거판에선 너무 오른 물가가 핵심 변수로 부상 중인데, 자신과 햄버거를 먹으면 5천 달러, 670만 원 정도 나올 거라고 말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선 '노 킹스' 반 트럼프 시위가 또 열렸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간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텃밭인 켄터키주를 찾았습니다.
공화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인에게 5000달러, 우리 돈 약 67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이른바 '트럼프 배당금'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트럼프 배당금으로) 대통령과 함께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할 수 있겠죠. 마러라고에서 햄버거와 작은 디저트를 사면 한 5,000달러 정도 들겠죠."
켄터키주 제약회사 시설에 미 국방부가 약 13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조건부 공약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수백만 원짜리 식사를 언급한 농담은 일반 시민들의 경제적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노 킹스', 왕은 없다는 뜻의 반트럼프 시위가 열렸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시위는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스태리 팔로토 / 미국 시민단체 관계자]
"핵심 메시지는 권력을 장악하려 하고, 권위주의적인 행보를 보이는 현 행정부에 대한 엄청난 좌절감과 불만입니다."
로이터통신은 공화당의 패색이 짙어지자 트럼프가 부진의 책임을 참모들과 정치 전략가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