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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치 공장에 불고기 식당…러시아 현금 덕분?
2026-10-18 19:02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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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북한에서도 김치를 사먹는다는 거 아셨습니까?
물론 아주 극소수 특권층이겠지만 이들을 위한 김치 공장까지 들어섰습니다.
불고기 식당에 사 먹는 김치까지, 주민들은 배를 곯는데 북쪽 권력자들 배는 불러만 가나 봅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갓 담근 김치가 공장 직원 옆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공개한 화성김치공장 모습입니다.
배추를 선별해 자동으로 자르고 세척해 이동시킵니다.
이후 공장 직원들이 직접 양념한 김치를 자동으로 포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직접 방문해 김치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곳입니다.
[윤진혁 /북한 화성김치공장 작업반장]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몸소 김치의 맛까지 헤아려 보시면서 김치를 대량생산한다고 해서 김치의 맛을 떨어트려서는 안 된다고…"
북한에서는 불고기 전문식당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강도 강계를 시작으로 라선까지. 불과 약 한달 만에 북한 전역에 불고기 전문식당 12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야외 테라스까지 갖춘 고급 식당들입니다.
과거 북한에서 일반 주민은 소고기를 먹기 어려웠지만, 중국, 러시아 등 주변 우방국들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 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국으로부터 단계적인 무역 확대, 또 우크라이나 전쟁 통해서 여러 가지 러시아로부터 현금성 자원이 들어오면서 주민들의 소비에 상당히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죠."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