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 피의자는 26세 김성우…경찰, 신상 공개

2026-10-19 18:16   사회

 서울 송파구 ‘장모 살인·아내 납치 사건’ 피의자 김성우. 뉴시스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6살 김성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존속살해와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피해가 중대하고 범행 수단이 잔인한 데다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으며,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상정보는 앞으로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를 납치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김성우는 이후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성우는 당시 아내와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8월에는 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성우를 20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