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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가다]초밥 먹으며 도쿄 한 바퀴…‘스시 버스’ 등장
2026-10-19 19:3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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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여행을 가면 자주 먹는 음식이 초밥이죠.
초밥을 먹으면서 주변도 둘러볼 수 있는 '스시버스'가 일본 도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세계를 가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현장음]
"잘 먹겠습니다!"
지붕이 열려있는 2층 버스 안에서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는 음식.
회전초밥입니다.
[현장음]
"음식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에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른바 '스시버스'입니다.
70분 동안 긴자나 도쿄타워 등 버스로 관광하며 회전초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1인당 1만 6000엔, 우리 돈 약 13만 5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피비 / 대만인 관광객]
"스시버스를 처음 타봤는데 색다르고 신선했어요. 밖에 보이는 풍경도 예쁘고요."
[팡위엔 / 중국인 관광객]
"버스와 초밥을 결합한 방식이 새롭고 기발한 것 같아요."
참치 사진으로 둘러싸인 버스 1층은 초밥 만드는 주방으로 변신했고 전용 리프트로 2층으로 옮겨진 초밥은 창가에 설치된 회전레일에 놓이는데 흔들림 없이 잘 전달됩니다.
지금 도쿄타워를 지나고 있는데요.
도쿄의 유명 관광지를 보면서 레일을 돌고 있는 일본 초밥을 직접 집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색다른 것 같습니다.
[이토 히로아키 / '스시버스' 부사장]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고 있는데 평범하게 초밥을 먹는 것만으로 재미가 없다는 점에서 시작했습니다."
[윤인수 / 관광객]
"길 가다가 너무 신기한 게 있어서 잠깐 서서 봤는데 맛이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식사하면서 도쿄를 둘러보는 관광, 이번에는 바다 위에서 해봤습니다.
저는 지금 도쿄 앞바다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오다이바와 레인보브리지 등 도쿄의 관광 명소를 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 안에서 뷔페 식사를 즐기고 전망 덱에서는 도쿄 도심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걷거나, 관광버스를 타고 명소를 둘러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맛보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상품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변은민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