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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성 위성 탐사기 발사 성공…첫 시료 채취 도전
2026-10-20 14:03 국제
20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MMX' 탐사선을 탑재한 H3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이 화성의 위성 '포보스'에서 시료를 채취해 돌아오는 무인 탐사기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41분쯤 화성 무인 탐사기 MMX를 실은 H3로켓 10호기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발사 후 약 1시간 뒤인 오전 6시쯤 탐사선이 무사히 화성행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무는 미국과 유럽 등 5개국 우주 기관이 협력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MMX는 내년 8월쯤 화성 궤도에 도착해 약 3년 동안 탐사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탐사선은 화성의 두 위성 중 더 큰 '포보스'에 착륙시켜, 표면의 흙과 암석 시료를 채취할 계획입니다. 포보스에는 화성에서 날아온 먼지가 쌓여 있어, 화성의 형성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MX가 임무에 성공하면 화성권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첫 사례가 됩니다.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