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화재가 발생한 한 상가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은 두 건물에 잇따라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54분쯤 역삼동 신명빌딩에서 불이 난 데 이어 낮 12시 1분쯤 인근 한양빌딩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명빌딩에서는 11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호흡을 회복했고 다른 1명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한양빌딩에서도 8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25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한양빌딩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고 신명빌딩도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 A씨가 두 건물에 잇따라 불을 지른 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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